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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맛있는 시금치를 직접 키워보고 싶으신가요? 특히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시금치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분들이 텃밭이나 베란다 텃밭에서 시금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금치 재배의 첫걸음은 바로 정확한 파종 시기를 아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시금치를 파종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와 함께 풍성한 수확을 위한 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남부지방-시금치-파종-시기

 

남부지방 시금치 파종 언제가 좋을까요?

남부지방의 기후 특성상 시금치는 크게 봄 재배가을 재배 두 번에 걸쳐 파종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파종 시기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을 재배

  • 파종 시기: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 사이가 남부지방에서 시금치 파종의 최적기입니다. 이 시기에 파종하면 서늘한 가을 날씨 속에서 시금치가 천천히 자라 겨울철에 수확하거나, 겨울을 넘겨 이듬해 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 수확 시기: 파종 후 약 50-60일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어 늦겨울이나 초봄까지도 수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월동 시금치는 추위를 이겨내 더욱 단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시금치-파종-시기-1

 

2. 봄 재배

  • 파종 시기: 남부지방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봄 시금치를 파종할 수 있습니다.
  • 수확 시기: 파종 후 약 4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여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싱싱한 봄 시금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 고온이 오기 전에 수확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부지방-시금치-파종-시기-2

 

가장 일반적인 선택은 가을 재배입니다. 여름의 더위를 피하고 서늘한 날씨 속에서 병충해 걱정 없이 시금치를 키울 수 있으며, 맛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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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시금치-파종-시기-3

 

풍성한 시금치 수확을 위한 파종 방법

  • 씨앗 준비: 씨앗은 파종 전에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려주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밭 준비: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밭을 선택하여 미리 퇴비를 충분히 넣어 줍니다. 밭을 갈고 흙을 곱게 부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파종 간격: 씨앗은 줄 간격 15-20cm, 포기 사이 간격 4-5cm 정도로 뿌려줍니다. 씨앗을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불량해져 병충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덮기 및 물주기: 씨앗을 뿌린 후에는 흙을 얇게 덮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싹이 나올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솎아주기: 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튼튼한 묘를 남기고 솎아줍니다. 솎아낸 어린 잎도 샐러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남부지방의 넉넉한 햇살과 알맞은 기온은 맛있는 시금치를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위에 안내해 드린 파종 시기와 팁을 참고하셔서 올가을, 싱그러운 시금치 수확의 기쁨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