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되나요?

우유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보관하다보면 유통 기한을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유통 기한이 지난 유유를 마셔도 되는지, 어떻게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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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기한과 소비 기한의 차이

우유를 구입할 때는 우유 상단에 적힌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날짜는 우유의 유통 기한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최대 기간을 나타냅니다. 이런 유통 기한은 식품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제조사가 설정하는 것으로, 실제로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기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기간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소비 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개봉하지 않고 적절하게 보관할 경우에 먹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기간을 뜻합니다. 이런 소비기한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유의 경우 소비기한이 표시되지 않아 소비자가 판단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셔도 되나요?

그렇다면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는 마셔도 될까요?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고 냉장 보관된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난 후 최대45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을 통하여 증명된 사실이나 근사치에 불과하고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봐야 합니다.

 

우유는 보관 조건, 제조 과정, 세균 오염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신다면 다양한 요소를 따져봐야 합니다.

 

• 우유팩이 부풀어져 있으면 가스가 생성된 경우이기에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 내용물이 새있으면 공기와 접촉이 되어 산화되기 쉽고, 외부 오염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쓴 냄새나 산뜻한 냄새가 덜 날경우 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선한 우유는 밝은 흰색입니다. 흐릿해졌거나 노란색을 띈다면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마시지 마세요.
• 상한 우유는 쓰거나 신맛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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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의 활용방법

되도록이면 소비기한이 남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리는데요. 이렇게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는 마실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식물 가꾸기 : 우유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 청소 : 우유에는 자연적인 유산 성분이 들어 있어 광택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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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완전히 상한 우유라면 아무런 용도로도 활용하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유통 기한 지난 우유의 섭취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