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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유독 집 안이 춥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신가요? 난방을 틀어도 어딘가에서 찬 기운이 스며들어와 '우리 집만 왜 이렇게 춥지?'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바로 '우풍'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창문 틈이나 벽의 균열 등으로 인해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난방 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희망ON난방비 (www.kdhc-hopeon.com)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부담을 걱정해야 할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특히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난방비 걱정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희망ON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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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풍 심한 방에는 어떤 난방기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무턱대고 난방기구를 구매했다가는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우풍 심한 집에 적합한 난방기구 종류와 함께, 근본적인 우풍 해결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우풍-심한-방-난방기구

 

우풍 심한 방 난방기구 선택

우풍이 심한 환경에서는 단순히 공기를 데우는 방식의 난방기구보다는, 직접적으로 열을 전달하거나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를 유지하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1. 컨벡터 히터: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식 난방

컨벡터 히터는 차가운 공기를 아래로 흡입하여 내부의 코일로 데운 뒤, 따뜻해진 공기를 위로 내보내 실내 전체를 순환시키는 대류식 난방기구입니다. 공기를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지만, 우풍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공간을 균일하게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있는 공간만 집중적으로 난방하고 싶을 때 유용하며, 타이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전기히터(전기 스토브): 원하는 곳만 빠르게, 직접적인 열 전달

전기히터는 전기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직접적으로 따뜻함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공간에 집중적으로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우풍이 심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따뜻함을 빠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 밑이나 발밑 등 특정 공간을 빠르게 데우고 싶을 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전도 안전 스위치'나 과열 방지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온풍기: 빠른 난방 속도, 하지만 건조함은 단점

온풍기는 팬을 이용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좁은 공간을 빠르게 데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더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으면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고, 우풍이 심한 경우 따뜻한 공기가 쉽게 식어버려 난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풍을 먼저 차단한 후에 보조 난방기구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풍-심한-방-난방기구-1

 

난방비 아끼는 근본적인 해결책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서는 난방기구 선택만큼이나 우풍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안의 단열 상태를 점검하고 틈새 바람을 막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창문 틈새 막기: 창문과 창틀 사이에 틈이 있다면 문풍지나 틈막이용 스펀지를 붙여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줍니다.
  • 단열 뽁뽁이(에어캡) 활용: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붙이면 외부의 찬 기운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 두꺼운 커튼 설치: 방한용 커튼이나 암막 커튼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아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난방 텐트 사용: 잠자는 동안 추위를 많이 느낀다면, 침대 위에 난방 텐트를 설치하여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전자계약시스템 (econtract.kdhc.co.kr)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e-Contract System을 제공하여 입찰정보, 계약체결, 실적관리, 계약사후관리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전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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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풍-심한-방-난방기구-2

 

겨울철 난방은 이제 '따뜻함'을 넘어 '현명한 에너지 소비'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 집에 맞는 난방기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우풍 차단을 위한 작은 노력을 더한다면 올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