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새롭게 생기는 가족 관계는 참으로 다양하고, 호칭 또한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남편의 가족 호칭은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오늘은 그 중 '남편의 누나의 남편' 호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의 누나의 남편 정확한 호칭은?

남편의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가장 일반적이고 정확한 호칭은 바로 '아주버님' 입니다.

'아주버님'은 남편의 손위 형제, 즉 오빠나 형을 부르는 호칭이지만, 남편의 누나의 남편에게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남편의 누나를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상황에 따른 다양한 호칭

물론, 모든 상황에서 딱딱하게 '아주버님'이라고만 부르는 것은 어색할 수 있습니다. 관계의 친밀도나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처음 만났을 때: 처음 뵙는 자리라면 정중하게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어느 정도 친해진 후: 관계가 편해졌다면 "형부" 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형부'는 누나의 남편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으로,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시댁의 분위기나 어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들이 있을 경우: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을 통해 "OO(아이 이름) 삼촌" 이라고 부르거나, 남편과 함께 있을 때 남편이 부르는 호칭을 따라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주의해야 할 호칭

•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호칭: 남편의 누나의 남편을 함부로 이름이나 '저기요' 등으로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또한, '서방님'이라는 호칭은 남편의 남동생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남편의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가장 기본적인 호칭은 '아주버님'이며, 상황에 따라 '형부'라는 친근한 표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