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도 가끔 헷갈리는 맞춤법, 그중 하나가 바로 '트림'과 '트름'입니다. 식사 후 자연스럽게 나오는 생리 현상을 가리키는 이 단어, 과연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 바로 '트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트름'은 잘못된 표현이며, '트림'이 표준어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에도 명확하게 '트림'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마치 '감기'를 '간기'라고 쓰지 않는 것처럼, '트림' 역시 '트름'으로 표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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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트림'일까요?

'트림'은 위장의 가스가 식도를 통해 입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과식이나 특정 음식 섭취로 인해 더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음상 '트름'이 더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문 규범상 '트림'이 올바른 표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알겠읍니다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철자법은 우리가 서로 정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언어의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문맥과 용법에 따라 철자가 다른 단어들이 많다. 정확성과 명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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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료들이 '트림'을 지지합니다.

  • KBS 한국어능력시험 문제: KBS에서 출제된 한국어능력시험 문제에서도 '트림'이 올바른 표기로 제시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도 '트림'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온라인 사전 및 백과사전: 주요 온라인 사전 및 백과사전에서도 '트림'을 표준어로 등재하고 있으며, '트름'은 '트림'의 잘못된 표기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 나무위키: 온라인 백과사전인 나무위키에서도 '트림'을 표준어로 명시하며, 16세기 문헌에서도 '트림'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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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의 활용 예시:

  • "밥을 먹고 시원하게 트림을 했다."
  • "소화가 안 되는지 계속 트림이 나온다."
  • "어른들 앞에서 트림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마무리하며

이제 '트림'과 '트름' 사이의 혼란은 완전히 해결되셨나요? 앞으로는 자신 있게 '트림'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작은 차이이지만, 정확한 맞춤법 사용은 더욱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왜 '트름'이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은 건가요? 발음상 '트름'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네, 맞습니다. 발음상 '트름'이 더 편하고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발음의 경제성, 즉 더 적은 노력으로 발음하려는 경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어는 발음뿐만 아니라 어문 규범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발음이 익숙하다고 해서 맞는 표기는 아닙니다. '트림'은 16세기 문헌에서도 확인되는 오래된 표기이며, 국립국어원에서도 이를 표준어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트림'과 관련된 다른 단어들도 있나요?

'트림' 외에 '게우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게우다'는 먹은 것을 토해 내는 것을 의미하며, '트림'과는 다릅니다. '트림'은 위장의 가스가 나오는 현상이고, '게우다'는 위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입 밖으로 나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트림'과 '게우다'는 명확히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외국어에도 '트림'과 비슷한 단어가 있나요?

네, 영어에는 'burp' 또는 'belch'라는 단어가 '트림'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본어에서는 'げっぷ(게푸)'라고 합니다. 다른 언어에서도 위장의 가스가 나오는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