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제사는 조상을 기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전통 문화입니다. 이러한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상 차람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상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음식들은 전통적인 이유나 믿음에 따라 제외되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제사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들과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복숭아

복숭아는 귀신을 쫒는 과일로 여겨져, 조상의 혼령이 제사상에 머물지 못하게 한다고 믿어집니다. 따라서 복숭아는 제사상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2. 마늘과 고춧가루

향이 강한 마늘과 고춧가루는 조상님들의 혼령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겨져 제사상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3. '치'로 끝나는 생성

삼치, 갈치, 꽁치 등 '치'자로 끝나는 생성은 하급 어종으로 분류되어, 조상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져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4. 비늘 없는 생선

장어나 메기와 같은 비늘 없는 생선은 부정을 탄다고 여겨져 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제사상 관련 Q&A

Q: 제사상에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올려도 되나요?

A: 잡곡밥은 옛날에는 죽 먹는 사람들이 먹던 음식이었기 때문에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잡곡 중에는 팥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팥은 귀신을 쫒는 힘이 있다고 믿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Q: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외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A: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외에도 제사 복장, 절차 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이나 가문마다 제사에 대한 관습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슈이슈] 명절 차례상에 가급적 피해야 할 음식은?

명절 차례를 지내면서 항상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가 차례상을 차리는 것입니다. 조상에게 올리는 차례상 차림은 지방과 문중에 따라 진설법(陳設法·음식을 법식에 따라 차리는 법)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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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사상을 올리는데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면 조상님께 더욱 정성을 담은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