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수능5등급 지원 가능 대학은?

 

수능 5등급 성적표를 받아 든 수험생 여러분, 막막한 마음에 잠 못 이루고 계신가요? "인서울은 끝난 걸까?", "재수를 해야 하나?" 와 같은 불안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시 5등급으로도 충분히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있으며, 전략만 잘 세운다면 여러분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5등급대 학생들을 위한 지원 전략

정시 5등급은 백분위로 약 40%에서 60%에 해당하는 성적대입니다. 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단순히 등급컷에 맞춰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학별로 과목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잘 본 과목의 비중이 높은 대학을 공략하는 것이 합격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성적이 아쉽다면 수학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이나 학과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과 내신 3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어디가 있을까?

 

 

또한 학과보다는 대학의 네임밸류를 우선시한다면, 비인기 학과에 지원한 후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시 지원은 정보 싸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꼼꼼하게 정보를 찾아보는 노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대학들이 5등급대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을까요? 2023학년도 정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수도권

수도권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학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서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 경기도: 안양대학교, 한신대학교, 성결대학교, 평택대학교, 강남대학교, 신한대학교, 을지대학교

 

강원도 / 충청도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는 국립대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 강릉원주대학교 (국립)
• 상지대학교
• 청주대학교
•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국립)
• 백석대학교
• 단국대학교 (천안)
• 홍익대학교 (세종)
• 남서울대학교
• 나사렛대학교
• 목원대학교

 

전라도 / 제주도

전라도와 제주도 역시 국립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이 있습니다.

• 원광대학교
• 목포해양대학교 (국립)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립)
• 조선대학교
• 제주대학교 (국립)
• 우석대학교

 

경상도

경상도 지역은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 경남대학교
• 울산대학교
• 인제대학교
• 창원대학교 (국립)
• 계명대학교
• 동국대학교 (경주)
• 대구대학교
• 영남대학교
• 동서대학교
• 경성대학교

 

 

학과별 입결 정보 확인은 필수

위에 제시된 리스트는 참고용이며, 실제 합격선은 학과별로 상이합니다. 예를 들어, 안양대학교 인문계열의 경우 2023학년도 정시에서 평균 백분위 53.8점을 기록했으며, 자연계열은 51.6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인문계열은 평균 66.8점, 자연계열은 57.0점으로 나타나 같은 5등급이라도 백분위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 (csat.kice.re.kr)

 

 

따라서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고, 올해의 경쟁률 변화 추이도 함께 고려하여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 성적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결과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꼼꼼한 정보 탐색과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성공적으로 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