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좌식 생활 습관이 발달한 한국에서는 O자형 다리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헬스조선의 자료에 따르면, 두 발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5cm 이상 벌어지거나 무릎뼈가 안쪽을 향하고 있다면 O자형 다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O자형 다리는 무릎 관절에 불균형한 체중 부하를 일으켜 특정 부위의 연골 손상을 가속화시키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O자로 휜다리 인공관절수술을 해야할까요

 

O자 다리의 치료 인공관절 수술만이 답일까요?

O자형 다리라고 해서 무조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물리 치료, 약물 치료, 주사 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한슬관절학회에서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을 권장하지 않으며, 예방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인, O자형 다리 많은 이유‥

정형외과 한국인, O자형 다리 많은 이유‥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04/02 09:17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가 관절 질환이다. 좌식생활이란 서양과 달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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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어떤 경우에 고려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O자형 다리로 인한 무릎 관절염에 대해 인공관절 수술을 신중하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보존적인 치료에도 지속적인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무릎 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걷기, 서기 등의 기본적인 활동이 힘든 경우
  • X-ray 검사 등에서 퇴행성 관절염 말기 소견이 보이는 경우
  • 수술 후 관절의 운동성과 안정성을 회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은 경우

 

 

O자로 휜다리 인공관절수술을 해야할까요-1

 

인공관절 수술 전후,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수술의 필요성, 방법, 예상되는 결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서울척병원에서는 수술 후 보조기 착용, 운동 시기, 체중 부하 시기 등을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보도처럼 최근에는 최소 절개술, 맞춤형 인공관절,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환자의 회복을 돕는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O자로 휜다리 인공관절수술을 해야할까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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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O자형 다리는 한국인에게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완화하고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여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O자형 다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